안세영, 국제 대회 복귀전서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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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안세영 선수가 올림픽 이후 처음 출전한 국제 대회에서 준우승했습니다.
올림픽 이후 국제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세계 2위로 내려앉은 안세영은 중국의 세계 3위 왕즈이를 결승에서 만났는데요.
상대 전적에선 8승 2패로 앞서지만 두 달 만의 국제 대회 출전에 경기 감각이 떨어진 데다, 발까지 무거워 고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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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안세영 선수가 올림픽 이후 처음 출전한 국제 대회에서 준우승했습니다.
세계 3위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올림픽 이후 국제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세계 2위로 내려앉은 안세영은 중국의 세계 3위 왕즈이를 결승에서 만났는데요.
상대 전적에선 8승 2패로 앞서지만 두 달 만의 국제 대회 출전에 경기 감각이 떨어진 데다, 발까지 무거워 고전했습니다.
평소답지 않게 실수가 잦았고 상대의 구석을 찌르는 공격에 잇따라 실점하고 말았습니다.
첫 게임을 21대 10으로 내준 안세영은 두 번째 게임에서 절묘한 헤어핀과 끈질긴 수비로 상대를 괴롭혔지만 11대 8로 뒤진 상황에서 연속 8실점하며 무너졌습니다.
안세영은 복귀전에서 아쉽게 우승은 놓쳤지만 세계 1위 복귀를 예약했습니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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