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왜 낙서해?” 중국인, 영화 ‘파묘’ 후기 올리고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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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를 본 한 중국인이 올린 후기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12일 한 중국인의 X(옛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파묘' 후기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어 "한국인들이 얼굴에 잘 알지도 모르는 한자를 쓴다는 게 참 우스꽝스럽다. 한국인들이 멋있다고 하는 행동을 중국인들이 보면 참 웃기다"고 조롱했다.
글쓴이가 언급한 장면은 '파묘' 속 이도현이 온몸에 축경(태을보신경)을 새기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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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영화 ‘파묘’를 본 한 중국인이 올린 후기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12일 한 중국인의 X(옛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파묘’ 후기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글은 지난 7일 올라온 글로 작성자 A 씨는 “중국에서는 얼굴에 글을 쓰거나 새기는 행위를 매우 모욕적이고 굴욕적인 행위로 본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한국인들이 얼굴에 잘 알지도 모르는 한자를 쓴다는 게 참 우스꽝스럽다. 한국인들이 멋있다고 하는 행동을 중국인들이 보면 참 웃기다”고 조롱했다.
글쓴이가 언급한 장면은 ‘파묘’ 속 이도현이 온몸에 축경(태을보신경)을 새기는 장면이다. 축경은 질병과 액을 퇴치하고 귀신과 마귀를 퇴치할 때 읽는 제문이다. 극 중 배우들은 귀신을 쫓기 위해 얼굴에 금강경을 새기기도 했다.
글이 확산된 이후 네티즌들은 “문화 차이를 이해 못 하는 게황당하다”, “대만 개봉이 8일인데 어떻게 봤냐”, “도둑질해서 봐놓고 당당하게 후기를 올리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파묘’는 거액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해 화장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이 이 작업을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에게 함께하자고 제안하고, 네 사람이 이 묘를 파헤친 뒤 기이한 일에 직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달 22일 공개된 ‘파묘’는 지난 11일까지 누적 관객 수 817만명을 기록 중이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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