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팬텀’, 현 버전의 마지막 무대…공연 시간↓ 대신 화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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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팬텀'이 10주년을 맞아 '그랜드 피날레 시즌'으로 돌아온다.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는 "'팬텀' 10주년 공연을 위해 로버트 요한슨 연출을 비롯한 창작진들과 지속적으로 작품을 개발해왔다. 전 시즌보다 공연 시간을 줄이면서 더욱 속도감 있는 전개와 밀도 높은 장면들로 몰입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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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뮤지컬 ‘팬텀’이 10주년을 맞아 ‘그랜드 피날레 시즌’으로 돌아온다. 이번 무대를 기점으로 무대 세트 및 의상 등에 변혁이 예상돼, 현 프로덕션을 만나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팬텀’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21일 작품의 10주년 기념 영상을 공개, 4년여 만에 귀환하는 무대인 만큼 역대급 베스트 시즌을 예고했다.
‘팬텀’은 가스통 르루의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을 바탕으로 재창작된 뮤지컬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올해 다섯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모든 장면 하나하나에 변화를 줬다. 공연 시간을 줄이는 대신 더욱 화려해진 연출로 관람객들의 감정선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는 “‘팬텀’ 10주년 공연을 위해 로버트 요한슨 연출을 비롯한 창작진들과 지속적으로 작품을 개발해왔다. 전 시즌보다 공연 시간을 줄이면서 더욱 속도감 있는 전개와 밀도 높은 장면들로 몰입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프랑스 파리의 오페라하우스를 구현한 3층 구조의 화려한 대형 무대와 흉측한 얼굴 탓에 오페라 극장 지하에 숨어 사는 ‘팬텀’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는다. 정교한 연출력과 군더더기 없는 전개, 빠른 장면 전환으로 관객의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팬텀(에릭)’의 과거를 발레 파드되(2인무)로 시각화해 작품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다.
엄 총괄 프로듀서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맞게 무대 세트를 입체적이고 규모감 있게 보완하고 디테일을 더해 한층 더 박진감 넘치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라며 “작품에 스며들어 웃고 울다 보면 진한 감동과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그랜드 피날레 시즌’을 화려하게 장식할 배우들에 대한 기대감도 뜨겁다. 박은태·카이·규현·김소·이지혜 등 그동안 뛰어난 실력과 매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거쳐 가며 수많은 ‘팬텀’ 마니아를 양성해온 만큼 10주년 공연을 위해 최고의 라인업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한편, ‘팬텀’의 10주년 기념 공연은 5월31일부터 8월11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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