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파묘’ 이어 ‘야당’까지…유해진, 흥행 2연타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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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배우' 유해진이 2연속 흥행 홈런을 노린다.
1191만 명을 모은 지난해 최고 흥행작 '파묘'로 필모그래피에 '천만 영화'를 추가한 유해진이 1년여 만에 내놓는 새 주연 영화 '야당'으로 흥행 상승세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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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배우’ 유해진이 2연속 흥행 홈런을 노린다.
‘왕의 남자’, ‘베테랑’, ‘택시운전사’에 이은 자신의 네 번째 ‘천만 영화’인 ‘파묘’에서 특유의 인간적인 매력이 살아있는 장의사 역을 맡아 열연했던 유해진은 4월 23일 개봉하는 ‘야당’에선 욕망과 야심으로 똘똘 뭉친 검사로 변신한다. 최근 가장 큰 사회문제로 손꼽히는 마약을 소재로 해 흥미를 잡아끄는 이번 영화에서 그는 자신이 만든 마약 브로커 ‘야당’을 이용해 중앙지검 특수부 자리에 오르려는 검사 구관희 역을 맡았다.
밑바닥부터 올라와 현재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자리를 갈구하는 욕망에 번들거리는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유해진에 대해 연출자 황병국 감독은 “평범한 캐릭터에서 비범한 캐릭터를 오갈 수 있는 배우”라며 “말투, 행동들이 실제 인물처럼 느껴져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 연기까지 진짜처럼 보이게 하는 능력을 지녔다”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유해진은 “영화에서는 처음 쓰이는 마약 브로커인 ‘야당’이라는 소재가 새로웠다. 마약 뒷거래 현장을 그린다는 게 자칫 뻔할 수도 있지만 이 영화는 오히려 신선하게 다가왔다”며 “연기를 할 때는 야망을 오버스럽지 않게 녹여 연기하는 것에 대해 가장 신경 썼다” 설명했다.
‘내부자들’을 시작으로 최근 ‘서울의 봄’, ‘핸섬가이즈’, ‘하얼빈’ 등을 선보이며 충무로 대표 흥행 메이커로 자리잡은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선보여 더욱 기대를 모으는 ‘야당’은 ‘파묘’와 마찬가지로 주연한 캐릭터의 조화와 연기 시너지가 중요한 작품으로 눈길을 끈다. 검사를 연기하는 유해진을 비롯해 마약 브로커 역을 맡은 강하늘, 마약범을 소탕하려는 형사 박해준이 팽팽한 삼각구도를 이루며 대립한다.
유해진은 강하늘 특유의 “좋은 에너지”가 함께 연기를 할 때 큰 도움이 됐다며 “무엇보다 정말 스마트한 배우다. 뭔가 아이템이 떠올라서 제안할 때 판단도 정확하고 빠르다. 그래서 정말 호흡이 술술 지나갔다”고 했다. 박해준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함께 연기하는 장면이 많지 않았지만 허당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면에서는 인간미가 느껴졌다” 웃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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