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이상민, 이제 빚 거의 다 갚았다" [아는형님]

이승길 기자 2023. 9. 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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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윤현민이 가수 이상민의 미담을 소개했다.

1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11년 만에 돌아온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의 주연배우 김수미, 정준하, 윤현민, 유라가 출연했다.

이날 윤현민은 "18년 전의 일이다. 내가 프로야구를 하던 시절 지명을 받게 되어 동기 선수들에게 밥을 사는 자리를 가졌다. 그 때 강남으로 나가서 운동선수 지인들에게 술을 샀다. 운동선수니까 얼마나 많이 먹었겠냐? 그런데 마침 계산할 때 등장한 이상민이 '너 좋은 날이니까 그냥 가'라고 말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윤현민은 "그게 너무 고마워서 오늘 밥값을 가져왔다"고 말했고, 김수미는 "이상민이 그 때부터 빚이 생겼다"고 놀렸다.

하지만 서장훈은 "그래도 지금은 이상민이 빚을 다 갚았다"고 말했고, 이상민은 "맞다. 괜찮다. 당시에 윤현민이 지인의 아들이라서 그렇게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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