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천적 솔비 “이게 뭐야, 와 진짜 재미없어”

김도곤 기자 2023. 8. 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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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노빠구탁재훈’ 영상 캡처



솔비가 여전한 탁재훈 천적임을 증명했다.

솔비는 3일 공개된 탁재훈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노빠구탁재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과거 예능에서 티격태격 앙숙 케미를 선보였다. 특히 Mnet ‘음악의 신’에서 서로 한치의 물러섬 없는 토크를 주고받았다. 솔비는 연예계 최고의 입담을 자랑하는 탁재훈에 ‘말’로 맞설 수 있는 몇 안 되는 게스트 중 한 명이다.

이번 콘텐츠에서도 시작과 동시에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졌다. 탁재훈이 “예전과 다르게 많이 벌크업 되어 오셨다. 어디 시합 나가냐?”라고 공격하자 솔비는 아무렇지 않게 “아~ 좀 커졌어요?”라고 부드럽게 넘겼다.

유튜브 ‘노빠꾸탁재훈’ 영상 캡처



이어 탁재훈이 “지금 병원 가야 될 것 같다. 머리에 피가 많이 나는 것 같다. 부상 투혼인 줄 알고 깜짝 놀랐다”라며 솔비의 머리카락 염색을 이용한 개그를 하자, 솔비는 “이게 뭐야. 와 진짜 재미없다”라고 반격했다. 탁재훈이 당황한 표정을 짓자 솔비는 다시 아무렇지 않게 “어쩌라고”라며 공격했다.

두 사람의 티격태격은 계속됐다. 솔비가 “구독자, 시청자분들께 죄송하다. 제가 목 상태가 안 좋아 목소리가 좋지 않다”라고 사과했다. 이에 탁재훈이 “가래 한 번 뱉고 시작할까?”라며 공격하자 솔비는 이번에도 “오빠 얼굴에 뱉어도 되냐?”라며 부드럽게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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