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국군 상륙 대비 美 ‘탱크킬러’ 400발 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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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탱크 킬러' 능력이 검증된 미국산 대전차 미사일 재블린(Javelin)을 대거 들여오기로 했다.
2일 대만 중앙통신사 등에 따르면 대만군은 올해와 내년에 미국에서 재블린 미사일 400발을 인도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만군은 이미 지난해 재블린 미사일 발사기 42기를 넘겨받았다.
중미 수교국을 순방 중인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을 경유하면서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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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탱크 킬러’ 능력이 검증된 미국산 대전차 미사일 재블린(Javelin)을 대거 들여오기로 했다.
2일 대만 중앙통신사 등에 따르면 대만군은 올해와 내년에 미국에서 재블린 미사일 400발을 인도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만군은 이미 지난해 재블린 미사일 발사기 42기를 넘겨받았다. 대만 싱크탱크 국방안전연구원의 쑤즈윈 연구원은 “중국 인민해방군 육전대(해병대)의 대만 상륙을 저지할 효과적인 무기”라고 평가했다.
중미 수교국을 순방 중인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을 경유하면서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5일 귀국길에 미 로스앤젤레스(LA)에 들러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과 회동할 전망이다.
중국은 차이 총통과 매카시 의장의 만남이 성사되면 결연히 반격하겠다고 경고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홍콩 명보는 중국군이 대만의 특정 군사 시설을 대상으로 전자전(電子戰)을 개시해 통신과 네트워크를 마비시키는 방안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권지혜 특파원 jh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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