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울에 벽돌 3개 올려놓고..민어 무게 9.5kg→16kg '뻥튀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저울에 벽돌을 올려 민어 무게를 부풀려 판매하려 한 수산물중개업자가 적발돼 징계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전남 목포수협에 따르면 수협중매인 A씨는 위판장에서 낙찰받은 민어를 SNS 직거래 사이트에 판매하면서 벽돌을 이용한 이른바 '저울치기' 수법으로 속여 판매하려다 이를 수상히 여긴 주변 상인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목포=뉴스1) 박진규 기자 = 저울에 벽돌을 올려 민어 무게를 부풀려 판매하려 한 수산물중개업자가 적발돼 징계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전남 목포수협에 따르면 수협중매인 A씨는 위판장에서 낙찰받은 민어를 SNS 직거래 사이트에 판매하면서 벽돌을 이용한 이른바 '저울치기' 수법으로 속여 판매하려다 이를 수상히 여긴 주변 상인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
수협이 위판장 CCTV를 확인한 결과, A씨는 지난달 5일 저울에 9.5㎏민어를 담은 바구니를 올리면서 2㎏ 무게의 붉은 벽돌 3개를 민어 아래로 담아 16㎏ 민어로 둔갑시켜 사진을 찍은 후 수산물 직거래 사이트에 올렸다.
A씨는 무게를 속인 민어와 함께 이날 위판받은 11㎏ 민어 등 2마리를 45만9000원에 판매하려 했으나 다행히 거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목포수협은 A씨에게 보름 동안 자격 정지와 함께 판매장 사용 정지 처분을 내렸다.
041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부부 싸움 뒤 시댁에 고자질하는 남편…시모, 나에게 "싸움 좀 줄여라"
- "요즘 불륜 남녀, 주거지 인근 모텔도 불사…000에게 더 들이댄다"
- "혼자면 기다리세요"…단체 손님 먼저 받은 유명 냉면집, '혼밥'엔 짜증
- "남사친과 방 잡고 공부했다가 불륜 오해…남친은 잠수, 상간녀 될 뻔"
- 음료 반입 막자, 시내버스 안에 대변 본 남성…"휴지 달라" 경찰 와도 뻔뻔
- "같은 반 애 엄마, 담배 피워…우리 애한테 '간접흡연' 영향 걱정" 뭇매
- 트랜스젠더 풍자 가슴 만진 선우용여 "너무 크네…없는 것보다 낫다"
- 돈스파이크 "마약 검거된 게 다행…덕분에 살았다고 생각"
- 이봉주, 지옥 같던 4년 투병…"수술 후 더 악화, 간호사 출신 아내 덕 기적"
- 안선영 "홈쇼핑 1시간 출연료 1500만원…200만원 쥐고 상경해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