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래-임미숙 훈남 아들 공개 "강호동 유재석처럼 국민MC 됐으면"
[뉴스엔 김유경 기자]개그맨 김학래와 임미숙 부부가 훈남 아들을 공개했다.김학래와 임미숙은 1월 28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아들 김동영(19)군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아버지 김학래는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아들을 만나러 합숙소를 찾았다. 김학래는 "합숙 중간에 들러 고민거리가 뭐가 있나, 힘들지는 않는지 들어준다"며 "지켜봐 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좋아한다"고 여느 아버지와 같은 모습을 보였다. 아들 김동영 군은 중동고등학교 아이스하키팀의 골기퍼로 활약하고 있다.
김학래는 "조금 먼발치에서 아들을 바라본다"며 "아이스하키가 스피드한 게임이라 10초를 남겨두고 승부가 엇갈리는 순간이 있는데 그럴 때면 가슴이 아프다"고 운동선수를 자식으로 둔 아버지의 심경을 고백했다.
아들 김동영군은 장래 희망에 대해 "아버지, 어머니 같은 개그맨이 되고 싶다"며 배우 주현의 성대모사를 선보이기도 했다. 실제 김동영 군은 유재석, 강호동의 뒤를 잇는 국민 MC를 꿈꾸고 있으며 '유재석처럼 말하고 강호동처럼 행동하라'는 책을 즐겨 읽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영 군은 "사고도 많이 치고 나쁜 짓도 많이 했지만 이제는 정신차려 운동 열심히 하고 있다"며 "아버지가 이제 나이 드니까 아버지 역할도 해야 되고 좋은 아들로 남아야 될 것 같다"고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김유경 kyong@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