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 앞두고 서울 3분기 주택 매수 심리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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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분양가 상한제 확대 시행을 앞두고 3분기 서울 시민의 주택 구입 의사가 전 분기 대비 1.0p(포인트) 올랐다.
22일 서울연구원의 '3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추석 경기 진단'에 따르면 주택 구입 의사를 나타내는 '주택 구입태도지수'가 전 분기 대비 1.0p 상승한 71.0으로 집계됐다.
서울 시민의 체감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 태도지수'가 92.2를 기록, 전 분기 대비 0.5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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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분양가 상한제 확대 시행을 앞두고 3분기 서울 시민의 주택 구입 의사가 전 분기 대비 1.0p(포인트) 올랐다.
22일 서울연구원의 '3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추석 경기 진단'에 따르면 주택 구입 의사를 나타내는 '주택 구입태도지수'가 전 분기 대비 1.0p 상승한 71.0으로 집계됐다.
각종 부동산 대책 등으로 답보 상태였던 주택 구입태도지수가 2분기 상승 전환한 데 이어 3분기 분양가 상한제 도입을 앞두고 소폭 상승했다. 이는 서울 시내 120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향후 주택 구입 의사를 수치화한 것이다.
서울 시민의 체감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 태도지수'가 92.2를 기록, 전 분기 대비 0.5p 하락했다. 소비자 태도지수는 100을 넘으면 경제전망이나 소비지출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반대를 의미한다.
소비자태도지수의 구성요소 중 하나인 '현재 생활형편 지수'가 전 분기 대비 1.6p 하락한 84.4를 기록했다. '미래 생활형편 지수'도 전 분기 대비 0.6p 하락한 88.2로 나타났다. 향후 가계소득 감소, 경기 불황, 물가 상승 등의 이유로 1년 후 가구 생활 형편이 악화될 것으로 보는 가구가 늘어난 것이다.
서울연구원 관계자는 "소비자 태도지수 추세는 고용지표에 따라 움직이는 경향을 보여 왔기에 향후 고용지표 개선 정도에 따라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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