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 '부동산 규제시대'..올해 주택시장 전망은?

기자 2019. 1. 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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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이슈분석' - 최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교수

지난해 정부가 각종 부동산 대책을 쏟아내면서 부동산 시장 분위기는 급격히 냉각됐습니다. 올해 부동산 시장 이슈들 짚어보고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전망해 보겠습니다.

Q. 최근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각종 규제에 숨죽인 모습입니다. 부동산 시장 안정을 꾀한 정부의 입장에선 성공했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 숨죽인 지난해 부동산 시장…정부 정책 성공적?
- 작년 8.31·9.13 대책 등 다양한 대책 나와
- 공시지가 현실화까지 "나올 건 다 나왔다"
- 작년 서울 집값 상승률 8.2%…10년전 비슷
- 종부세 개편·공정시장가액비율 인상 영향

Q. 이번에 발표된 3기 신도시는 어떤가요? 3기 신도시로 선정된 4곳 가운데 가장 잘될 것 같은 곳과 우려가 되는 곳은 어디인가요?

- 정부, 9·13 대책 후속조치로 공급대책 발표
- 3기 신도시, 교통망 개선되면 집값 안정 효과는
- 하남-남양주-인천계양-과천 15만가구 공급
- 교통 인프라 해결되지 않으면 공급 부담 가중
- 3기 신도시 가운데 성공할 곳과 우려되는 곳은
- 3기 신도시 둘러싼 주민들 불만 해결이 과제
- 2기 신도시 실패 반면교사, 광역교통대책 제시

Q. 내년 상반기 중에 발표 예정인 남은 11만 가구의 3기 신도시는 어느 쪽이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 상반기 11만가구 추가 후보지 발표예정…어딜까
-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계획 차질 없이 수행
- 3기 신도시 추가 후보지 '기대·우려' 목소리
- 김포 고촌·하남 감북·고양 대곡 등 거론
- "고촌·감북 이번엔 됐으면…" 개발 희망끈
- 추가 공급에 기존 한강신도시 등 집값하락 걱정

Q. 그렇다면 올해 부동산 시장은 어떤 흐름을 이어갈까요. 최근의 안정적인 흐름이 지속될까요?

- '안정세' 보이는 부동산 시장, 2019년엔 어떨까
- 부동산 하락기 우나…10명 중 7명 하락 전망
- 정부, 금융규제 강화 통한 수요억제와 공급대책
- 매수세 위축…서울 아파트값 7주 연속 하락
- 올해 주택시장 전반적 침체…서울만 오를 듯
- 봄 이사철 수요 움직이면 서울 다시 오름세로?

Q. 한편에선 규제 강화로 인한 침체를 걱정합니다. 정부가 부동산 규제 강화 기조를 바꿀 가능성은 없을까요? 아니면 집값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추가 규제에 나설까요?

- 정부 부동산 규제 강화 기조, 변화 가능성은
- 강력한 규제, 9.13 부동산 대책 효과 있었나
- 9.13 대책 등 고강도 규제정책 잇따라 발표
- 분양가 규제로 시세보다 낮은 '로또' 단지 속출
- 다주택자 돈줄 조이는 정책도 포함…LTV 강화

Q. 국내 최대 아파트 단지, 송파 헬리오시티가 입주를 시작했죠. 거의 만 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라 서울 전체 아파트 시장에도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이는데요?

- 입주 물량 '폭탄'…송파 헬리오시티 영향은
- 현재 4천여 세대 입주신청…내년 3월까지 입주
- 84㎡ 전세매물 10월 9억원→5억원대로
- 내년 37만가구 공급…"전세가격 하락 뚜렷"
- "전셋값 하락으로 시장 수요 둔화시킬 것"

Q. 신규 분양단지 청약은 하늘에 별 따기고 기존 아파트 매매는 거래 둔화와 가격 하락세로 선뜻 나설 수 없는 상황입니다.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청약도 매매도 막혔다"…내 집 마련 적기는
- "최근 집값 하락세 오랫동안 이어지긴 어렵다"
- 하반기 어느 정도 바닥 다지고 상승 전환 전망
- 2020년 총선 앞두고 부동산 시장 흔들 수도
- 서울·수도권 알짜 분양 예정…미분양도 공략
- 서울 강동구 9~12월 8천여가구 입주 예정
- 집권 3년차 수요 억제책 미세 조정 나설 수도
- "대출규제 완화 어려워 2020년 이후로 미뤄야"

Q. 그럼 세부담이 높아진 다주택자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집을 판다? 일단 버틴다? 아니면 임대사업자 등록을 한다? 어느 쪽이 유리할까요?

- 세부담 높아진 다주택자들, 매도냐 버티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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