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이재명 비판시 드럼통 머지 않아.. 민주당 행태는 제2 나치주의"

제주방송 이효형 2025. 4. 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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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경찰의 대통령실과 공관촌에 대한 압수수색은 '정치 보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한길 씨는 어제(1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민수사대 출범식에서 "이재명이 정치 보복을 안 하겠다고 언론 보도가 나오자마자 윤석열 전 대통령 관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됐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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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성향 단체 '국민수사대' 출범식서
"민주당, 잘못됐다 말하면 무조건 고발"
전한길 한국사 강사 (사진, 전한길뉴승 유튜브 갈무리)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경찰의 대통령실과 공관촌에 대한 압수수색은 '정치 보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전 대표를 향해서도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전한길 씨는 어제(1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민수사대 출범식에서 "이재명이 정치 보복을 안 하겠다고 언론 보도가 나오자마자 윤석열 전 대통령 관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의 법치와 공정, 상식이 무너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민주당을 비판하고 이재명을 비판하면 드럼통에 들어갈 일도 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전 씨는 또 "부정선거 의혹이 있다고 말하면 10년 이내 징역에 처한다는 법안도 발의됐다"라며 "잘못됐다고 말하면 무조건 고발한다는 것이 민주당 행태인데 제2의 나치주의가 등장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국민수사대는 더불어민주당의 가짜뉴스 신고 플랫폼인 '민주파출소'에 대응하는 성격으로 국민 참여와 제보를 통한 공적 플랫폼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여기엔 전 씨를 포함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반대 활동을 했던 보수단체 회원들이 주로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출범식에는 대선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의원과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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