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마포·성동 올해 첫 공급..하반기 분양시장 달군다

원다연 2017. 7. 25. 14: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내에서도 대기 수요가 많은 강남, 마포, 성동 등 인기지역에서 하반기 올해 첫 공급 단지가 나온다.

2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서울 전역의 분양권 전매제한을 강화한 '6·19 부동산대책' 이후에 서울에서 분양에 나선 9개 단지가 모두 순위 내 청약을 마감하는 등 청약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내달에는 강남 개포지구에서올해 첫 분양단지가 나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남 '래미안 강남포레스트'·마포 '공덕SK리더스뷰' 등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서울 내에서도 대기 수요가 많은 강남, 마포, 성동 등 인기지역에서 하반기 올해 첫 공급 단지가 나온다.

2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서울 전역의 분양권 전매제한을 강화한 ‘6·19 부동산대책’ 이후에 서울에서 분양에 나선 9개 단지가 모두 순위 내 청약을 마감하는 등 청약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서울에서도 대기 수요가 많은 강남, 마포, 성동을 비롯한 5개 구에서 이달부터 올해 첫 공급을 시작하며 하반기 분양 시장이 또 한번 달아오를 전망이다.

이달에는 강북권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는 성동구에서 대림산업이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를 분양한다. 뚝섬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3구역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에 280가구로 이뤄지며 업무시설,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 등이 함께 조성된다. 단지는 서울숲공원과 접해있어 한강과 서울숲을 조망할 수 있으며 성수대교, 영동대교, 강변북로 등을 통해 서울 도심과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서대문구에서는 이달 GS건설이 가재울뉴타운6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DMC 에코자이’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4층 아파트 11개동에 전용 59~118㎡형 1047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52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경의중앙선 가좌역, 6호선 증산역이 가깝고 안산공원, 한강시민공원, 월드컵공원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내달에는 강남 개포지구에서올해 첫 분양단지가 나온다. 삼성물산은 개포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래미안 강남포레스트’를 8월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31개 동에 전용 59~136㎡형 2296가구로 이뤄지며 이 가운데 20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남서쪽에 있는 달터공원과 대모산을 연결하는 에코브릿지 공사가 진행중으로 단지 내에서 완공 후에는 단지 내에서 강남그린웨이 녹지를 즐길 수 있다.

마포구에서도 내달 올해 첫 공급단지가 나온다. SK건설이 아현뉴타운 마포로6구역을 재개발한 ‘공덕 SK리더스뷰’ 472가구 가운데 25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5·6호선과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4개노선이 연결된 공덕역 역세권이며 마포대로, 백범로, 강변북로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단지 인근으로 경의선 숲길 공원 대흥·염리동 구간이 있고 단지 안으로도 소공원 2곳이 들어설 예정이다.

10월에는 롯데건설이 동작구에서 올해 첫 분양 단지인 ‘상도역세권 롯데캐슬’을 선보인다. 상도동 159-250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 12개 동에 885가구 규모로 41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상도역 역세권이며 상도근린공원 등이 가깝다.

△서울 행정구역별 올해 첫 공급단지. [자료=각 사]

원다연 (her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