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역삼동 '역삼래미안'아파트, 개포동 재건축 훈풍으로 거래↑

민병희 2016. 9. 3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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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동 인근 개포주공3단지 재건축 단지(디에이치 아너힐즈)가 계약 시작 4일만에 완판에 성공했다고 발표함에 다라 역삼동 아파트들도 다시 거래가 시작됐다. 개포동과 학군 수요가 겹치는 역삼동 아파트들은 완판 성공에 힘입어 거래가 늘었다.

3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청운공인중개사는 지난 24일 강남구 역삼래미안아파트 전용면적 59.4㎡(약 18.0평) 고층 매물을 8억5500만원에 매매 계약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자료를 기준으로 가장 최근 거래 건은 이 달에 신고 된 22층 매매가 8억5500만원이다.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역삼래미안아파트는 2005년 10월 입주한 최고 22층, 총 12개동 1050세대 규모며 전용면적 59.40㎡는 440세대다.

이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계약 시 소형평형들은 최고가를 계속해서 갱신하고 있다. 또 개포동보다는 아직 저평가를 있다고 생각돼 당분간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8.25 부동산 대책에서 주택공급수요를 줄인다는 발표 이후 매물들은 들어가고 매수자들은 몰리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분당선 한티역이 도보 4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으로 2호선·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도 가까이 있다. 도곡초, 역삼중, 도성초, 진선여중, 진선여고, 단대사대부고, 중앙사대부고 등 명문학군이라 불리는 학교들이 주변에 많아 학부모들의 학군수요가 많은 단지다.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도보권에 있고 강남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한 여러 의료시설이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한티역을 중심으로 병원, 약국, 은행, 프랜차이즈 음식점, 카페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어 더욱 편리하다.

해당 단지는 2005년 재건축을 마치고 래미안도곡카운티, 래미안그레이튼 아파트 등과 함께 대규모 브랜드타운으로 거듭났다. 또 도곡공원과 양재천을 비롯해 아파트 단지들 인근에 근린공원도 많아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주민들이 여가나 산책을 즐기기도 한다. [자료제공 : 청운공인중개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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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희 매경부동산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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