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아파트값 평균 0.11%하락 '6주째 ↓'

2011. 5. 1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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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2주 연속 동반 하락하면서 뚜렷한 안정세를 보였다.

매매가격이 하락한 아파트는 가격 변동폭이 크지 않은 상태로 대부분 전주 수준을 유지했다. 거래 부진이 지속되면서 서울 외곽지역과 수도권 일대 아파트값도 짙은 보합세를 보였다. 다만 가격 상승과 거래를 주도했던 서울 강남권을 포함한 버블세븐 지역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6일 대비 12일)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0.02%), 신도시(-0.01%), 수도권(-0.01%) 등이 모두 하락했다. 서울지역의 경우 강동(-0.08%)과 송파(-0.06%), 강남(-0.04%), 노원(-0.02%), 양천(-0.02%) 등이 하락을 주도했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값은 이번 주에만 평균 0.11% 하락하면서 6주 연속 내렸다. 강남권 재건축아파트값은 송파구가 -0.34%로 하락폭이 가장 컸고 강동(-0.19%), 강남(-0.10%), 서초(-0.0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신도시에서는 경기 일산(-0.04%)이 가장 많이 내렸다. 분당과 평촌은 각각 -0.01%의 주간변동률을 보였고 산본과 중동은 전주 수준을 유지했다.

전세시장은 서울(-0.01%)과 신도시(-0.02%), 수도권(-0.01%) 등 전 지역에서 소폭 내렸다.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곳, 소형 아파트가 많은 곳 위주로 거래가 이어졌지만 전반적으로 전세 수요가 줄면서 가격 변동폭이 크지 않았다.

부동산114 이호연 팀장은 "봄 성수기가 마무리되면서 주택 시장의 안정세가 서울 강남권과 도심지역에서 외곽지역 및 수도권으로 확산되고 있고 거래 관망세도 더욱 짙어지고 있다"면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매수심리를 움직일 만한 모멘텀이 없어 당분간 거래부진과 가격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ck7024@fnnews.com홍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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