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서 웃음 보인 '김건희 최측근'... 혐의 전면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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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씨 최측근이자 계좌관리인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종호 전 대표 혐의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김건희씨 계좌를 굴린 이정필씨에게 '형 감면'을 조건으로 약 8000만 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3부(오세용 재판장) 심리로 열린 이종호 전 대표 변호사법 위반 사건 1차 공판에서 김건희 특검(민중기 특별검사)과 이 전 대표 측은 공소사실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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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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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지난 8월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
| ⓒ 이정민 |
이종호 전 대표 혐의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김건희씨 계좌를 굴린 이정필씨에게 '형 감면'을 조건으로 약 8000만 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실형 대신 집행유예를 받아주겠다'고 제안했다는 건데, 변호사법은 변호사가 아닌 사람이 법률사건이나 수사에 관여하겠다며 금품을 받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3부(오세용 재판장) 심리로 열린 이종호 전 대표 변호사법 위반 사건 1차 공판에서 김건희 특검(민중기 특별검사)과 이 전 대표 측은 공소사실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특검 측은 공소사실 요지를 낭독했다. ①이 전 대표가 지난 2022년 5월 이씨에게 "재판에 도움이 되는 사람들에게 그림을 사줘야 한다"고 말하며 '청탁 명목'으로 2022년 6월부터 23차례에 걸쳐 7590만 원을 받아냈고, ②"성동경찰서 수사과장을 잘 아니까 사건을 잘 해결해 주겠다"고 이야기하며 총 800만 원을 수수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전 대표 변호인은 "(공소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세용 재판장이 "금품 수수에 대해 전체적인 부인 취지가 맞느냐"고 확인하자 "그렇다"고 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특검 측이 공소사실 요지를 낭독할 때 방청석을 향해 웃음을 보이는 등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2차 공판은 오는 10월 24일 오후 2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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