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이 시장에 던지는 메시지
[머니투데이 김동희증권대학 대표][[MTN 트리플팍팍] 김동희의 증권대학] 워렌 버핏이 시장에 던지는 메시지
1999년 닷컴주 광풍이 불어닥칠 당시에 이 분야에 유일하게 투자를 하지 않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오마하의 현인이라 불렸던 워렌 버핏이었고 닷컴주에 투자를 하지 않아서 수익률이 크게 나지 않던 그를 향해 언론은 "이제 버핏도 다 되었어"라는 조롱과 냉소를 퍼부었습니다.
그러한 조롱과 냉소가 존경과 경외로 바뀌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2000년 벽두부터 시작된 닷컴주의 버블 붕괴로 거의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보았을 때 버핏만이 그 건재함을 과시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을 조롱했던 대상들을 향해 "나는 모르는 것에는 절대로 투자하지 않는다" 라는 말과 함께 "누가 벌고 벗고 수영을 했는지는 썰물이 되어서야 비로소 알 수 있다" 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금융위기가 극에 달했던 2008년 10월 버핏은 뉴욕타임스(NY Times)에 기고한 글을 통해 금융시장이 거대한 혼란에 빠져있고 우려가 분출하고 있으며, 당분간 실업률도 오르고 경기는 추락할 것이며 신문의 1면이 공포스러운 소식으로 채워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래서 나는 지금 미국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Buy American. I am')"고 말해습니다.
그릭 "로빈(철새)를 기다리다간 봄날이 지나가 버릴 것(if you wait for the robins, spring will be over)"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이 말 역시 옳았음이 증명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 않았습니다. 그 시점을 저점으로 미국 증시는 지금까지 상승 추세를 지속했으므로 버핏의 말에 따랐더라면 큰 수익을 거두었을 것입니다.
버핏 회장이 최근 논란의 핵심이 되고 있는 골드만삭스에 대해 "골드만삭스는 부적절한 행위에 개입하지 않았으며 로이드 블랭크페인 CEO도 회사를 훌륭하게 이끌어왔다"며 무한신뢰를 표명했습니다.
최근 미국 오바마 행정부에 맞서는 월가의 금융권에 힘을 실어주는 이러한 버핏의 발언은 향후 이 문제의 향배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투자자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안겨다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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