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청라, 양도세감면종료 가장 큰 피해"
부동산에 관심있는 네티즌 10명 중 8명은 양도세 감면 혜택을 연장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10명 중 6명은 양도세 감면 혜택이 종료되면서 '송도'와 '청라'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13일 동안 네티즌 328명에게 양도세 감면 연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2%가 양도세 감면 혜택을 연장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어떤 형태로든 양도세 감면 혜택을 연장해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전체의 82.6%를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힌 응답자도 22.6%를 차지했다.
'적어도 올해까지는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23.2%, '지방에 한해 제한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16.5%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도세 감면 혜택이 필요없다고 밝힌 응답자는 전체의 17.4%에 달했다.
응답자들은 양도세 감면 종료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으로 송도(25.9%)와 청라(28%)를 꼽았다.
지난해 이후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던 인천 경제자유구역에 실수요보다는 양도세감면혜택을 노린 가수요, 즉 투자수요 몰린 것으로 판단한 탓이다. 인천경제자유규역 이 외에는 별내(18%) 삼송(15.5%) 광교(12.5%)등 택지개발지구가 뒤따랐다.
한편 양도세 감면 종료 후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상품으로는 기존 아파트(33.5%) 재건축(26.8%) 기존분양권(22.3%)을 꼽았으며, 양도세 감면 종료의 가장 큰 수혜 지역은 위례(41.2%) 용산(23.8%) 세곡(19.8%)으로 나타났다.
/mjkim@fnnews.com 김명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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