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양도세감면 효과 등 부동산 시장동향 의견수렴

김수홍 MTN기자 2010. 2. 2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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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수홍MTN기자]기획재정부는 어제(23일) 부동산 전문가들을 정부 과천청사로 불러 양도세 감면조치 추가 시행 등에 대한 시장동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회의엔 삼성경제연구소·건설산업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민간 부동산정보업체 2곳의 전문가 등이 참석해, 양도세 감면 조치와 주택대출 규제 해제, 중견건설업체 부도설 등에 대한 시장동향이 주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참석자는 "현재 미분양 사태에 대한 책임이 건설업체에 있는 만큼 참석자 대부분 양도세 감면 조치 연장 등에 대해선 부정적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참석자 중에는 "현 상황이라면 상반기에만 중견업체 6곳이 부도에 몰릴 것"이라며 양도세 감면 조치의 추가시행 필요성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획재정부 고위관계자는 "최근 주택 시장동향을 듣기 위한 자리였으며 특정 정책을 염두에 둔 것을 아니었다"며 "양도세 감면 추가시행 검토 여부는 좀 더 상황을 본 뒤에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에서 "양도세 감면 조치 연장이 시장에 도움이 될 지 모르지만 검토해보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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