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잇단 개발호재 열풍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 2009. 7. 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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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성수지구를 중심으로 성동구에 개발 호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오는 11월부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공공관리자 제도가 도입되면서 관심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박준식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서울시 개발의 주변에만 머물렀던 성동구.

'성수신도시' 등 대형 개발 사업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동북권 르네상스 개발의 시작점으로 한강변 초고층 아파트, 중공업 단지의 아파트 개발 등 호재가 많은 지역이다"

삼표레미콘 부지에 2015년 들어설 110층짜리 '서울숲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는 성동구 개발의 대표 사례입니다.

성수 준공업지역은 R&D 신산업메카로의 변신을 앞두고 있으며 행당도시개발사업도 주목해야 할 이슈입니다.

최근 성동구에 쏠린 관심의 핵심은 공공관리 제도의 도입니다.

조합원 분담금이 크게 줄고 공사기간 단축이라는 이점이 부각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호조 성동구청장)"회계와 발주, 업체 선정 등은 관에서 담당하고 민간의 이해가 얽힌 조정 문제는 조합이나 추진위원회가 맡는데, 민관의 장점만을 조화시킬 수 있다"

성동구가 서울 동북권 개발을 중심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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