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이삿짐에서 포착된 '캣타워'..."국민을 아주 기분 나쁘게"

이승환 기자 2025. 4. 1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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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으로 한남동 관저에서 가져왔다면 '횡령죄'
지난 11일,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입주를 앞두고 이삿짐센터 직원들이 분주한데...

이삿짐에 포함된 '캣타워(고양이 놀이시설)' 포착

한겨레, 지난 2022년 서울 한남동 관저 이사 과정에서 국가 예산으로 사들였다고 보도

“당시 21그램(김건희씨 후원했던 인테리어 업체)이 행안부 제출한 계약서 물품 명세에 500만원 상당의 캣타워가 포함"

관저에 최고급 편백 욕조도 설치했다고 보도

"사우나 시설로 알려졌던 관저 욕실엔 최고급 편백 욕조(단가 2천만원)가 설치된 사실도 확인"

관저 이전 비용 대통령실 자체 예산으로 감당 안 돼 행안부 예비비(13억여원)와 전용 예산(20억여원)으로 상당 부분 충당

예산으로 설치한 캣타워를 서초동 자택으로 가져갔다면 횡령죄 가능성

[박지원/더불어민주당 의원(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보세요. 저기 한남동 관저에서 사저로 나오면서 캣타워를 가져왔다, 뭐 욕조를 뜯어왔다. 이런 국민을 아주 기분 나쁘게 만들어주잖아요. 조속히 검찰에서 포토라인에 세워서 소환조사를 철저히 해야....]

(영상편집: 박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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