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예비 대통령 내가 지킨다…21 대선후보 경호팀 면접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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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제21대 대선후보 경호팀 선발을 위한 막바지 면접 절차에 돌입했다.
경찰청은 이날부터 16일까지 사흘간 21대 대선후보자 경호요원 선발을 위한 면접 절차를 진행한다.
경찰 관계자는 "경호팀 증원은 일단 선발 절차가 진행 중이어서 인원 등이 명확하게 정해진 게 아니다"라며 "우선 상황에 따라 각 정당 측과도 협의해야 할 부분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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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호요원 최종 선발
“예년보다 지원율 높아져”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경찰이 제21대 대선후보 경호팀 선발을 위한 막바지 면접 절차에 돌입했다. 14일부터 사흘간 면접 절차가 진행되며 이를 통과한 인원은 17일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조만간 정당별 경선이 끝나고 대선후보가 확정되면 본격적으로 경찰의 신변보호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필요에 따라 2022년 제20대 대선 때보다 경호팀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경찰청은 이날부터 16일까지 사흘간 21대 대선후보자 경호요원 선발을 위한 면접 절차를 진행한다. 지난 4~9일 전국 경찰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한 경찰청은 서류심사(10일)와 체력검정(11일) 절차를 끝냈고, 마지막 남은 면접 등을 거쳐 오는 17일 최종 선발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지난 4일 경찰 내부 인트라넷에 게시된 경호요원 선발 공고에는 경정 이하 150명을 선발 인원으로 정했으나, 정당별 신변보호 요청 수요에 따라 이보다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지난 2022년 제20대 대선 당시에는 총 150명이 경호요원으로 선발됐다.
경호요원 자격요건은 ▷전국 시도경찰청 경찰관 ▷경찰경력 2년 이상 ▷기간 중 임무수행 가능자여야 한다. 경호 관련 부서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 등이 있으면 선발 시 우대된다.
최종 선발된 경호요원은 경찰인재개발원에서 별도의 교육을 받게 되며, 각 정당에서 대선후보를 확정했을 때 정식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그동안에는 정당별 대선후보자당 최대 30명이 배치됐으나 이번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경호요원들은 대선 결과가 확정될 때까지 대선후보에게 국무총리나 국회의장 등에게 제공되는 ‘을호’ 경호를 펼친다. 특히 24시간 밀착 마크를 원칙으로 하며, 주간에는 촉수 거리(팔을 뻗었을 때 닿는 거리)를 유지하고, 야간에는 후보자 자택 근처에서 경호한다.
경찰 관계자는 “경호팀 증원은 일단 선발 절차가 진행 중이어서 인원 등이 명확하게 정해진 게 아니다”라며 “우선 상황에 따라 각 정당 측과도 협의해야 할 부분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통 경호업무를 했던 경찰들이 지원하는데, 예년보다 많은 지원율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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