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문수 캠프에 소설가 이문열·박보균 전 장관 합류

하지은, 이슬기 2025. 4. 14. 1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선거 전략을 총괄할 캠프 인사들을 속속 낙점했다.

명예선대위원장에 이문열 소설가를 임명하고 언론계 중진들을 고문직에 앉혔다.

14일 정계에 따르면 김문수 캠프는 이날 이문열 소설가를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날 박보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고대영 전 KBS 사장 등 언론인 출신 인사들도 캠프 고문으로 임명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명예선대위원장에 이문열, 고문에 박보균·고대영
이문열 작가. /한경DB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선거 전략을 총괄할 캠프 인사들을 속속 낙점했다. 명예선대위원장에 이문열 소설가를 임명하고 언론계 중진들을 고문직에 앉혔다. 

14일 정계에 따르면 김문수 캠프는 이날 이문열 소설가를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문열 소설가는 출세작 ‘사람의 아들’을 포함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황제를 위하여’ ‘변경’ 등 90편의 작품을 발표한 한국의 대표 소설가다. 지난해 문화예술 분야 최고 훈장인 ‘금관문화훈장’을 수여했다. 

이날 박보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고대영 전 KBS 사장 등 언론인 출신 인사들도 캠프 고문으로 임명됐다.

박 전 장관은 1981년 중앙일보에 입사해 부사장대우까지 있다가 2022년 3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특별고문을 맡았다. 문화체육부 장관직은 그해 5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지냈다. 고대영 전 KBS 사장은 1985년 KBS 기자로 입사해 보도국장과 해설위원실장 등을 거치고 박근혜 정부 시절 제22대 한국방송공사 사장을 지냈다.  

하지은/이슬기 기자 hazzys@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