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붕괴논란

[이 프로그램은 국민일보 쿠키방송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2007. 1. 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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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경제연구소들이 잇따라 집값 급락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연구소들은 집값 급락에 따른 경제 불황을 우려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같은 경고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김성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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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지의 민간 경제연구소들이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 등 정부의 동시다발적 금융규제가 주택가격의 급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또 부동산 가격 하락은 곧 소비위축과 금융기관의 부실자산 증가 등으로 이어져 결국 '일본식 장기 불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반면 부동산 전문가들은 단기간에 대폭 금리가 인상되지 않는 한 폭락이 나타날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합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 지역은 공급 부족현상이 올해 안에 해결되기 힘들어 연말이면 시장이 다시 움직일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한편 부동산시장 거품붕괴 경고와 관련해 박병원 재정경제부 차관은

거품이 꺼질 지역은 많지 않다며, 그간 가격이 급등했던 것이 다시 내려가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이나 전문가 모두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일시에 쏟아낼 경우 부작용이 우려돼 정책 조율을 통한 순차적 시행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하고 있습니다.

쿠키뉴스 김성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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