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전 세계 센터백 중 시장가치 17위…토트넘 센터백 듀오보다 낮다

김종국 기자 2025. 4. 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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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센터백 중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았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6일 센터백 중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을 소개했다. 김민재는 시장가치 4500만유로로 전 세계 센터백 중 시장가치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브리머(유벤투스), 파초(PSG), 게히(크리스탈 팰리스), 보트만(뉴캐슬 유나이티드),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시장가치가 같은 것으로 언급됐다.

전 세계 센터백 중 살리바(아스날)와 바스토니(인터밀란)는 시장가치 8000만유로로 책정되어 가장 높은 금액을 자랑했다. 이어 가브리엘(아스날)의 시장가치가 7500만유로로 뒤를 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우파메카노는 시장가치 5000만유로로 김민재보다 높았다. 토트넘 센터백 판 더 벤과 로메로의 시장가치는 나란히 5500만유로로 책정됐고 전 세계 센터백 중 시장가치 7위에 올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수비수들이 잇달아 심각한 부상을 당한 가운데 김민재는 고군분투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수비수 우파메카노, 데이비스, 이토가 잇달아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문제로 인해 정상 컨디션이 아니지만 지난 5일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3-1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자네, 무시알라, 올리세가 공격을 이끌었다. 팔리냐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스타니시치, 김민재, 다이어, 라이머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우르비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30분 지안눌리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지안눌리스는 프리킥 상황에서 고벨리우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42분 무시알라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무시알라는 왼쪽 측면을 돌파한 자네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골문앞에서 이어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4분 수비수 체지거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15분 케인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케인은 올리세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하며 아우크스부르크 골망을 흔들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전 추가시간 자책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자네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때린 볼이 아우크스부르크 수비수 마치마의 다리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고 바이에른 뮌헨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양한 포지션에 전력 공백이 발생한 가운데 아우크스부르크전에 바이에른 뮌헨 2군팀의 아사레, 칼 등을 교체 명단에 포함시키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교체 명단에 대부분 공격진이 포진한 가운데 아우크스부르크전에 선발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의 포백 김민재, 스타니시치, 다이어, 라이머는 모두 교체 없이 풀타임을 뛰었다.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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