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없네?' 지금까지 1조3600억원 쓴 첼시, 클럽월드컵 앞두고 FW-WG-CB 위해 지갑 연다 '델랍-가르나초-하위젠 등 거론'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첼시가 또 다시 지갑을 연다.
2022년 5월 첼시의 주인이 된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화끈한 투자를 이어갔다. 2022년 여름, 라힘 스털링, 칼리두 쿨리발리, 마르쿠 쿠쿠렐라, 웨슬리 포파나 등을 영입하며 무려 2억8200만유로를 쏟아부었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겨울이적시장에서도 막대한 지출을 이어갔다. 엔조 페르난데스, 미하일로 무드리크, 주앙 펠릭스, 노니 마두에케 등을 데려오는데 3억2900만유로를 썼다.
2023년에도 투자는 계속됐다. 모이세스 카이세도에 무려 1억1600만유로를 투자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액이었다. 로메오 라비오, 콜 팔머, 니콜라 잭슨, 악셀 다사시 영입에 큰 돈을 투자했다. 2024년에도 페드루 네투, 키에만 듀스버리-홀, 제이든 산초 등을 데려왔다. 이들을 모두 영입하는데 9억3400만유로, 우리돈으로 1조36000억원을 썼다. 2022년부터로 한정하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보다도 많이 썼다.
올 여름 클럽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는 첼시는 전력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24일(한국시각) 스카이스포츠는 '첼시가 스트라이커, 윙어, 센터백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모두 내로라 하는 선수들이다. 스트라이커는 입스위치의 리암 델랍이 리스트 가장 높은 순위에 있는 가운데,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 프랑크푸르트의 위고 에키티케, 라이프치히의 벤냐민 세슈코, 릴의 조나단 데이비드 영입을 노리고 있다. 모두 거액이 필요한 선수들이다.
윙어는 맨유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도르트문트의 제이미 기튼스, 빌바오의 니코 윌리엄스가 있다. 당초 가장 강력한 영입후보로 꼽혔던 AC밀란의 하파엘 레앙은 첼시의 영입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백은 본머스의 딘 하위젠, 에버턴의 제러드 브랜스웨이트, 크리스탈 팰리스의 마크 게히 등이 거론되고 있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첼시와 강력히 연결됐던 김민재의 이름은 없다. 영국 언론은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김민재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바이에른 역시 클럽월드컵에 나서는만큼, 빠르게 김민재를 정리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브라질의 플라멩구, 멕시코의 클루브 레온, 튀니지의 에스페랑스 튀니스와 함께 D조에 속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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