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킬레스건 부상' 김민재→대체 수비수는 FC서울 김주성

주대은 기자 2025. 3. 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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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대표팀 합류가 불발된 김민재를 대신해 김주성이 대체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김민재 소집 해제에 따라 김주성을 대체 발탁한다"라고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도 15일 "김민재가 좌측 아킬레스건염으로 인해 A매치 기간 치료 및 회복이 필요하다고 판단됨에 따라 소집해제를 최종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결국 김민재를 대신해 FC서울 김주성이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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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부상으로 대표팀 합류가 불발된 김민재를 대신해 김주성이 대체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김민재 소집 해제에 따라 김주성을 대체 발탁한다"라고 발표했다.

한국은 오는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B조 7차전을 치른다. 이후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8차전이 예정돼 있다.

일정을 앞두고 홍명보 감독은 김민재를 발탁했다. 그러나 최근 김민재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는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몇 주간 출전하기 어렵다. 그동안 너무 많이 뛰었다"라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도 15일 "김민재가 좌측 아킬레스건염으로 인해 A매치 기간 치료 및 회복이 필요하다고 판단됨에 따라 소집해제를 최종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심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결국 김민재를 대신해 FC서울 김주성이 발탁됐다. 김주성은 한국 축구를 이끌어 갈 차세대 수비수로 평가받는다. 지난 2022년 7월 동아시안컵을 통해 A매치에 데뷔했다. 지금까지 A매치 통산 2경기를 소화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3차 예선에서 팔레스타인, 오만, 이라크, 요르단, 쿠웨이트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이번 3차 예선에선 조 1, 2위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3, 4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티켓을 노릴 수 있다. 오는 6월까지 홈&어웨이 방식으로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지난 11월에 있었던 쿠웨이트와 5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어진 6차전 팔레스타인전에선 1-1 무승부를 거뒀다. 현재 4승 2무, 승점 14점으로 조 단독 선두다. 2위 이라크와 승점 차이는 3점이다.

만약 한국이 오는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한다면 남은 9차전 이라크전과 10차전 쿠웨이트전 결과와 상관없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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