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등 영국파, 월드컵 예선 위해 귀국…곧장 홍명보호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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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토트넘) 등 영국 무대를 누비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안방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하고자 귀국했다.
손흥민 등 영국파 선수들이 중원과 전방을 책임지는 홍명보호는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7차전을 치르고, 25일 오후 8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요르단과 예선 8차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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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토트넘) 등 영국 무대를 누비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안방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하고자 귀국했다.
손흥민, 황희찬(울버햄프턴), 엄지성(스완지 시티), 백승호(버밍엄 시티), 양민혁(QPR), 배준호(스토크 시티) 등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은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이들은 곧장 홍명보호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장기 비행의 피로를 푼 뒤 18일부터 훈련에 나선다.
손흥민 등 영국파 선수들이 중원과 전방을 책임지는 홍명보호는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7차전을 치르고, 25일 오후 8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요르단과 예선 8차전을 펼친다.
대표팀이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에서 1~6차전(4승 2무·승점 14) 무패 행진으로 선두에 오른 가운데 이라크(승점 11), 요르단(승점 9), 오만(승점 6), 쿠웨이트(승점 4), 팔레스타인(승점 3)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이번 A매치 2연전을 통해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조기에 확정할 수 있다.
3차 예선 7·8차전을 모두 승리하면 최소 조 2위를 확정,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달성한다.
함께 입국한 영국파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지만 홍명보호가 '완전체'가 되려면 하루가 더 필요하다.
대표팀의 허리와 측면을 책임지는 주축 자원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인범(페예노르트), 설영우(즈베즈다)가 소속팀 일정을 마친 뒤 18일 합류한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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