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오늘 오만전...세대교체 시도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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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하려는 축구 대표팀이 오늘(20일) 피파 랭킹 80위인 오만과 3월 A매치 첫 경기를 치릅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만전을 앞두고 유럽파 선수들이 모두 참여한 처음이자 마지막 완전체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축구 대표팀이 오만·요르단과 치르는 3월 A매치 두 경기에서 모두 이길 경우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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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하려는 축구 대표팀이 오늘(20일) 피파 랭킹 80위인 오만과 3월 A매치 첫 경기를 치릅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만전을 앞두고 유럽파 선수들이 모두 참여한 처음이자 마지막 완전체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주장 손흥민은 기자회견에서 "본선 티켓을 조기에 따내면 좋겠지만 어려운 상황도 잊지 않겠다"며 "무엇보다 올해 첫 A매치를 책임감 있게 잘 치르겠다"고 말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출전 여부와 관련해 "지난 경기와는 다른 조합으로 나갈 것 같다"며 "마지막 점검을 통해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감독 말대로 현재 대표팀은 기존 주축 선수들의 부상 여파와 일부 유럽파의 줄어든 출전 시간으로 세대교체 시도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먼저 2선 공격 라인에선 스토크시티 배준호와 셀틱 '돌풍'의 주역 양현준, 스완지시티 엄지성 등이 선발로 나서거나 '조커'로 조기 투입될 수 있습니다.
중앙 수비수에는 부상으로 제외된 김민재 대신 김주성이 선발 출전할 수 있고, 최전방 공격수에는 베테랑 주민규 또는 스피드를 앞세운 오현규가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축구 대표팀이 오만·요르단과 치르는 3월 A매치 두 경기에서 모두 이길 경우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합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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