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캡틴 힘들다! 배신자 거론' 팀이 잘 될 리가 있나,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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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힘들 만도 하다.
토트넘이 정보 유출자로 분위기가 최악인 상황에서 손흥민의 입지도 불안하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으로서 산산조각이 났다"고 비판했다.
이어 "토트넘이 손흥민을 바꾸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예전만큼 빠르거나 날카롭지 않다. 영향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으며, 속도도 떨어지고 있다"며 기량 하락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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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이 힘들 만도 하다. 토트넘 홋스퍼에 정보 유출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1일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정보 유출을 의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의 윌슨 오도베르가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는데 실제로 휴식을 취했다"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 내부에 출전 명단 유출자가 있다는 건 의심의 여지 없이 분명하다. 계속해서 정보를 빼내고 있다.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팀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도움이 안 된다"고 분노를 금치 못했다.
그러면서 "유출자를 색출하고 있고 범위를 좁혔다. 짐작이 가는 사람이 있고 잘 처리할 것이다"며 조치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의 토트넘은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은 기대 이하다. 들쑥날쑥 경기력과 결과로 14위에 머무는 중이다.
특히, FA컵, 카라바오컵 조기 탈락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우승 경쟁은 UEL이 유일한데 안방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8강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4강 진출 가능성에 먹구름이 꼈다.
토트넘이 정보 유출자로 분위기가 최악인 상황에서 손흥민의 입지도 불안하다.
손흥민은 프랑크푸르트와의 1차전에서 침묵했고 후반 35분 마티스 텔과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손흥민은 볼 터치 61, 유효 슈팅 2회, 기회 창출 2, 패스 성공률 86% 등의 기록을 남겼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으로서 산산조각이 났다"고 비판했다.
이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을 떠난다면 손흥민이 비난받을 가능성이 있다. 중요한 순간에 종종 사라지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끝났다.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 프랑크푸르트는 어울린다. 지금 딱 그 수준이다", "손흥민이 2차전 선발로 나오지는 않겠지", "손흥미과 브레넌 존슨을 빼고 모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까지 가세했다. 손흥민을 향해 이제 토트넘의 핵심에서 제외하라는 분위기의 망언을 쏟아냈다.
'BBC'는 "손흥민은 더 이상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아닌 듯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토트넘이 손흥민을 바꾸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예전만큼 빠르거나 날카롭지 않다. 영향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으며, 속도도 떨어지고 있다"며 기량 하락을 주장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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