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대신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하려다 깜짝"...SKT 사태 순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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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사고 발생으로 SK텔레콤의 유심보호 서비스 가입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부모님을 대신해 유심보호 서비스를 가입하려다가 경악한 누리꾼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누리꾼 A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이번 SKT 유심 해킹 사건 때문에 엄마도 유심보호서비스 가입해야겠다 싶어서 그간 한 번도 접속 안 해본 엄마의 티월드를 들어가봤다"며 한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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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사고 발생으로 SK텔레콤의 유심보호 서비스 가입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부모님을 대신해 유심보호 서비스를 가입하려다가 경악한 누리꾼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누리꾼 A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이번 SKT 유심 해킹 사건 때문에 엄마도 유심보호서비스 가입해야겠다 싶어서 그간 한 번도 접속 안 해본 엄마의 티월드를 들어가봤다"며 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A씨의 어머니가 가입한 부가서비스 목록과 함께 이용료가 뜬 휴대전화 화면을 찍은 것이다. 적게는 550원, 많게는 1만 1,000원에 달하는 부가서비스가 무려 16개나 가입돼 부가서비스 이용료 합계가 4만 3,684원에 달했다.
A씨는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전에 문득 엄마가 유료 부가서비스 같은 걸 가입하신 게 있나 싶어 확인해 봤다가 순간 어이가 없었다"며 "써본 적도 없는 부가서비스들로 월에 4만 4,000원 돈이 나가고 있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진작 확인해 드릴 걸 속상했다가 이제라도 발견해서 다행이라 생각하기로 했다"며 "SKT 유심 사건이 어이없게도 내겐 이런 발견 기회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A씨는 "이런 경우처럼 휴대전화를 잘 체크 못하는 어르신들 본인도 모르게 서비스 가입돼 있고 그럴까 봐 우려된다"면서 "다들 부모님 휴대전화 부가서비스 한 번씩 체크해봐도 좋을 듯하다"고 제안했다.
이처럼 SK텔레콤을 비롯한 통신사 대리점 혹은 판매점에서 노인 등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불필요한 부가서비스에 가입하도록 권유하는 사례가 빈번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대리점에서는 기기값 할인 등을 내세우며 3개월만 유지 후 해제하라고 안내하지만, 스마트폰 약정 등 구조를 잘 알지 못하고 디지털기기에 대한 인지능력이 다소 부족한 노령층에 부가서비스 가입을 권유하는 것이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한편, SKT가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첫날(28일) 3만 명 넘는 이용자가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뜰폰으로 이동한 가입자까지 고려하면 이탈 규모는 더 클 것으로 보인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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