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국가대표 조규성 근황 공개 "걱정마세요. 곧 돌아갈게요"

안경남 기자 2025. 3. 1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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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수술 후 수개월간 재활 중인 축구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조규성(미트윌란)이 근황을 전했다.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은 18일(한국 시간)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조규성에 관한 영상을 올렸다.

미트윌란은 지난해 8월 "조규성이 합병증으로 재활 기간을 연장하면서 복귀 시점이 불투명해졌다. 앞으로 몇 달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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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무릎 수술 이후 합병증으로 수개월째 재활
[서울=뉴시스]축구대표팀 출신 골잡이 조규성 근황을 전한 미트윌란 구단. (사진=미트윌란 소셜미디어 캡처) 2025.03.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무릎 수술 후 수개월간 재활 중인 축구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조규성(미트윌란)이 근황을 전했다.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은 18일(한국 시간)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조규성에 관한 영상을 올렸다.

24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조규성이 팬들과 사진을 찍고 사인해 주는 모습이 담겼다.

조규성은 "많은 팬 그리고 그라운드에 서는 게 그립다"며 "걱정하지 말라. 곧 그라운드로 돌아가겠다"고 전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멀티골로 벼락 스타가 된 조규성은 2023년 7월 K리그1 전북 현대를 떠나 미트윌란으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조규성은 2023~2024시즌 덴마크 무대에서 30경기 12골 4도움을 포함해 공식전 37경기 13골 4도움을 기록, 성공적으로 미트윌란에 안착했다.

하지만 지난해 5월27일 실케보르와의 리그 최종전을 마치고 무릎 수술을 받은 뒤 아직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미트윌란은 지난해 8월 “조규성이 합병증으로 재활 기간을 연장하면서 복귀 시점이 불투명해졌다. 앞으로 몇 달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규성은 지난해 11월 구단 SNS를 통해 재활 모습을 공개했으나, 이후 또다시 4개월이 지났다

자연스럽게 대표팀 명단에서도 조규성은 사라진 지 오래다. 지난해 3월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이 마지막이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10일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홈 2연전 명단을 발표하면서 "조규성을 꾸준하게 관찰하고 접촉하고 있다"면서도 "지금은 경기에 나설 상황이 전혀 아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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