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의 킹’ 앙리 옹호에도…올 시즌 부진한 LW, 미래 ‘불명확’

이현우 2025. 3. 1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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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에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영국 'TBR 풋볼'은 19일(한국시간) "마르티넬리는 이번 시즌 부진을 겪고 있으며, 그로 인해 미래가 불확실해졌다. 아스널은 여름에 공격진을 대대적으로 변화시키려 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의 공격수들 중 일부가 이적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새로운 스포츠 디렉터인 안드레아 베르타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공격진을 개편하는 책임을 맡게 되며, 이번 시즌 부진한 성적을 낸 몇몇 주요 선수들을 이적시킬 가능성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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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BR 풋볼

[포포투=이현우]


아스널에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영국 ‘TBR 풋볼’은 19일(한국시간) “마르티넬리는 이번 시즌 부진을 겪고 있으며, 그로 인해 미래가 불확실해졌다. 아스널은 여름에 공격진을 대대적으로 변화시키려 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의 공격수들 중 일부가 이적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새로운 스포츠 디렉터인 안드레아 베르타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공격진을 개편하는 책임을 맡게 되며, 이번 시즌 부진한 성적을 낸 몇몇 주요 선수들을 이적시킬 가능성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방출 명단 중 한 명으로 마르티넬리를 꼽았다. 그는 올 시즌 부상을 겪으며 팀에 충분히 기여하지 못했으며, 이전 시즌들에 비해 위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는 현재 리그 24경기에 나서 6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한때 아스널의 좌측면을 지배했다. 마르티넬리는 2019-20시즌 자국 브라질 리그를 떠나 아스널에 입성, 이후 6시즌 동안 임대 없이 뛰고 있다. 2001년생인 그에게 아스널은 큰 잠재력을 엿봤고, 이적 세 시즌 만에 재능을 선보였다. 2021-22시즌 공식전 36경기에서 6골 6도움을 올리며 주전급으로 활약하더니, 다음 시즌에는 공식전 46경기 15골 6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그런데 올 시즌은 예전만 못하다. 좌측면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며 보여주던 위협적인 플레이를 비롯해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를 활용한 스타일이 간파당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직 23세로 더욱 성장할 여지가 남아 있으나 아스널은 그의 미래를 ‘이별’로 점치고 있다.


팀 ‘레전드’는 그를 옹호했다. ‘TBR 풋볼’에 따르면 티에리 앙리는 마르티넬리가 충분한 평가를 받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영국 ‘더 타임스’는 마르티넬리가 올 시즌 부진한 활약으로 아스널에서의 미래는 이제 ‘덜 명확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결국 아스널이 마르티넬리를 팔 수도 있다. ‘TBR 풋볼’은 “마르티넬리의 현재 계약은 2027년까지이며, 아스널은 이를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베르타는 마르티넬리를 엘리트급 중앙 공격수와 윙어를 영입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팔아야 할 자산으로 볼 수 있다. 그의 폼은 클럽으로 하여금 그와 계속 함께 할지 여부를 고민하게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현우 nowcow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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