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뮌헨만 웃는다! 맨시티 '2400억' 獨천재 MF 영입 가능성↓ "매력 제안→이적 성사 의미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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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이 불투명하다.
온스테인은 비르츠의 맨시티 이적 가능성에 대해 "나는 비르츠가 맨시티 이적에 열려 있는지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모른다. 대부분의 선수에게는 매력적인 제안일 수 있지만, 그게 실제로 성사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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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맨체스터 시티의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이 불투명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18일(이하 한국시간) 각종 이적설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온스테인은 비르츠의 맨시티 이적 가능성에 대해 "나는 비르츠가 맨시티 이적에 열려 있는지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모른다. 대부분의 선수에게는 매력적인 제안일 수 있지만, 그게 실제로 성사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2003년생 비르츠는 독일을 대표하는 재능이다. 쾰른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을 했고 2020년 레버쿠젠으로 영입됐다. 곧바로 1군에서 기회를 얻으면서 성장을 했고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4경기를 소화하고 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재능을 과시했다.
점차 레버쿠젠 핵심이 됐다.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하는 비르츠는 공격 전 지역에서 활약할 수 있는 자원이다. 특유의 원터치 패스와 공간 지각 능력은 '타의주종'을 불허한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이 사비 알론소 감독 아래에서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할 때 32경기에 나서 11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독일을 넘어 유럽 최고의 재능임을 증명했다.
비르츠는 분데스리가 우승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준우승,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에도 결정적 활약을 했다. 올 시즌도 활약이 대단하다. 비르츠는 공식전 39경기 15골 12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3번째 10-10을 기록했다. 비르츠의 활약에 힘입어 레버쿠젠도 올 시즌 분데스리가 선두 뮌헨을 승점 6점 차로 바짝 추격 중이다.
비르츠의 활약은 레버쿠젠 입장에서 불안감을 유발한다. 바로 빅클럽의 관심이 점차 진해지고 있는 것. 비르츠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맨시티 등이 이미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는 소식이다.
맨시티가 가장 적극적으로 보였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14일 영국 '미러'를 인용해 "레버쿠젠 보드진은 맨체스터를 방문해 제임스 맥아티와 슈테판 오르테가 두 명 영입 가능 여부를 문의했다. 레버쿠젠은 두 선수를 영입하는 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버쿠젠의 관심이 맨시티의 비르츠 영입에도 연관될 수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매체에 따르면 비르츠의 이적료 약 1억 5,000만 유로(약 2,400억 원)가 맨시티 입장에서도 부담스러운 금액이기에 맥아티, 오르테가를 활용해 이적료를 낮추기 위한 '스왑딜'이 고려될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이적 시장에 밝은 온스테인은 맨시티의 공식적인 움직임이 전무하다고 밝혔다. 게다가 경쟁팀들의 관심도 맨시티의 비르츠 확보에 걸림돌이 될 예정으로 봤다. 그는 "뮌헨도 그를 노리고 있다고 알려져 있고, 레버쿠젠도 그를 붙잡으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레알 같은 팀도 향후 접근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비르츠는 케빈 더 브라위너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후보군 중 한 명이다. 모건 깁스-화이트 역시 고려 대상이긴 하나, 맨시티가 이들 중 누구에게 본격적으로 움직일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둘 다 영입할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한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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