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호텔서 초대형 수족관 터져‥2명 부상 투숙객 350명 대피

김정인 tigerji@mbc.co.kr 2022. 12. 1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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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수도 베를린 도심의 호텔에 설치된 초대형 수족관이 터져 2명이 다치고, 투숙객 350여명이 대피했다고 독일 현지 방송 등이 전했습니다.

현지시간 16일 오전 5시 45분쯤 독일 베를린 대성당 인근 돔 아쿠아레 호텔 겸 쇼핑몰에 설치된 높이 16미터, 너비 11.5미터의 초대형 수족관이 쾅 소리와 함께 터졌습니다.

수족관이 붕괴하면서 흩어진 유리 조각에 2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호텔 투숙객 350여명 전원에게는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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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연합뉴스]

독일의 수도 베를린 도심의 호텔에 설치된 초대형 수족관이 터져 2명이 다치고, 투숙객 350여명이 대피했다고 독일 현지 방송 등이 전했습니다.

현지시간 16일 오전 5시 45분쯤 독일 베를린 대성당 인근 돔 아쿠아레 호텔 겸 쇼핑몰에 설치된 높이 16미터, 너비 11.5미터의 초대형 수족관이 쾅 소리와 함께 터졌습니다.

수족관이 붕괴하면서 흩어진 유리 조각에 2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호텔 투숙객 350여명 전원에게는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수족관을 채우고 있던 1백만L의 소금물과 잔해가 도로까지 흘러나오면서 수족관에 살던 1백여종의 열대어 1천 5백마리가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 소속 1백여명이 현장에 출동해 인근 도로의 차량을 통제하고 추가 부상자가 있는지 수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사고 원인은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김정인 기자(tiger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36960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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