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출석 통보‥거부하면 체포영장도 검토

박솔잎 2025. 5. 13.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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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검찰이 김건희 여사에게 내일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여사가 나오지 않으면 검찰은 다시 날짜를 정해 2차 출석요구서를 보낼 것으로 보입니다.

박솔잎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명태균씨가 연루된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건희 여사에게 출석하라고 한 날짜는 이번 주 수요일 14일입니다.

김 여사 측에 검찰청사로 나와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으라는 내용의 출석요구서를 보낸 겁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는 지난 대선 때 명씨로부터 무상 여론조사를 받고,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내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김 여사는 같은 해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포항시장 국민의힘 후보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명씨는 또 김 여사가 지난해 총선 때는 김상민 전 검사를 김영선 전 의원 지역구에 출마시키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명태균 (지난달 29일)] "여사가 '조국 수사 때 김상민 검사가 고생을 많이 했다. 그 사람 좀 챙겨줘라.'"

김 여사 측은 검찰 출석 요구에 응할지 말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대선을 앞둔 정치적 상황과 김 여사의 건강 상태가 안 좋다는 이유를 들어 출석하지 않을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불출석 시 새로 날짜를 정해 2차 출석요구서를 보낼 것으로 보입니다.

정당한 사유 없이 계속 불응하면 체포영장을 발부받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말 서울고검이 재수사를 결정한 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도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평검사 2명을 파견받아 부장검사 등 검사 3명으로 수사팀을 꾸렸습니다.

여기서도 김 여사를 대면 조사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앞서 검찰은 4년 넘게 수사하면서 김 여사에 대한 압수수색 없이, 김 여사를 경호처 부속건물에서 단 한 차례 출장 조사한 뒤 무혐의로 사건을 끝내 부실수사 비판을 받았습니다.

최근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공범들에 대한 추가 조사가 사건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솔잎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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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솔잎 기자(soliping_@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today/article/6715384_368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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