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 이재명한테 뭔 신세를"‥尹에 복장 터진 김성태

고은상 2025. 5. 1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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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하자 당내에서도 자중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원내대표를 지냈던 김성태 전 의원도 비판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KBS에 출연해 "조기 대선이 왜 만들어졌냐"고 되물은 뒤 "윤 전 대통령이 메시지를 내는 건 적절치 않다"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이 이재명 후보에게 전생에 큰 빚을 진 것 같다"며, 비상계엄부터 시작해 이번 메시지 역시 결국 이재명 후보에게 도움이 될 거라고 꼬집었습니다.

[김성태/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출처: 유튜브 KBS News)] "전생에 윤석열 대통령께서 이재명 지금 민주당 후보에게 무슨 신세를 크게 졌길래 이렇게 국면국면마다 대통령께서 직접 나서가지고 또 이렇게…"

함께 출연한 우상호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도 "윤 전 대통령이 조기 대선이 왜 치러지게 됐는지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는 계기가 됐다"며 "큰 도움"이라고 반겼습니다.

[우상호/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출처: 유튜브 KBS News)]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상태에서 풀려났을 때 저분이 한 번은 크게 민주당을 도와줄 거다 저는 그렇게 예상을 했는데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글을 쓰셔가지고…"

우 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이 아직도 본인의 말이 영향력을 가진다는 착각을 하는 것 같다"며 "나라를 혼란하게 만든 책임을 지고 자중할 때"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김성태 전 의원은 "이번 국민의힘 지도부의 강제 후보 교체 시도는 60년 보수정치의 기반을 다 털어먹고 밑바닥까지 다 보여준 행태였다"며, 친윤세력의 책임을 강하게 물었습니다.

앞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도 "윤 전 대통령 부부와 절연하지 않으면 계속 휘둘리게 될 것"이라며 김문수 후보에게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고은상 기자(gotostor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politics/article/6715201_367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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