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선수당시 허벅지 근육, 내가봐도 감동"

[뉴스엔 안형준 기자]

차범근이 자신 허벅지 근육에 감탄했다.

차범근은 6월 8일 방송된 SBS 특집다큐 '브라질2014 특집 다큐멘터리-두리아빠 축구바보 그리고 전설, 차범근'에서 선수시절 자신 사진을 보고 "허벅지가 예술이다"고 감탄했다.

이 날 방송에서 차범근은 SBS 배성재 아나운서와 함께 현역시절 선수로 활약했던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찾았다. 차범근은 프랑크푸르트 지하철 역사에 붙어있는 현역시절 자신 사진을 보고 "지금 보니까 허벅지 근육이 대단하다"며 "내가 봐도 감동이다"고 감탄을 자아냈다.

또 차범근은 "마테우스가 날 처음 봤을 때 저 허벅지 밖에 안보였다고 했다"고 독일 축구 전설 로타어 마테우스와 일화를 소개했다.

한편 115년 전통 독일 분데스리가 SG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구단은 '역대 클럽 베스트 11'을 선정해 프랑크푸르트 지하철 역사에 사진을 걸어놓았다. 차범근은 역대 클럽 최고 공격수로 뽑혔다.(사진=SBS '브라질2014 특집 다큐멘터리' 캡쳐)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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