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팅업체들 '한국 브라질월드컵 조3위 16강 탈락'

2013. 12. 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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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스포츠 도박업체들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이 H조 3위권 전력으로 평가했다.

베팅업체 '윌리엄힐'은 7일(한국시간) 브라질 월드컵 본선 조편성이 완료된 뒤 한국의 월드컵 우승 배당률을 500배로 책정했다. 한국의 우승에 1만원을 걸었을 때 한국이 우승하면 500만원을 준다는 의미다.

반면 H조에 한국과 함께 편성된 벨기에, 러시아, 알제리의 우승 배당률은 각각 14배, 66배, 1000배로 정해졌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우승 가능성이 큰 강호이기에 스포츠 전문 도박사들은 한국의 전력을 조 3위로 조별리그 탈락 수준으로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다른 베팅업체 '스카이베트'도 한국의 우승 배당률을 250배로 책정, 한국이 벨기에(14배), 러시아(50배)보다 약하지만 알제리(1500배)보다 강한 것으로 봤다. 스카이베트는 H조 1위를 알아맞히는 항목에서도 벨기에에는 배당률 0.53배, 러시아는 2.5배, 한국은 8배, 알제리는 14배를 예상했다. 스카이베트는 탈락 시점을 알아맞히는 항목에서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 배당률을 본전도 찾지 못하는 0.36배로 설정했다. 16강 탈락은 2.75배, 8강 탈락은 14배, 4강 탈락은 33배, 준우승은 115배로 책정됐다.

'라드브로크스', '베트365', '토토스포츠', '베트웨이' 등 다른 도박업체들도 배당률은 다르지만 한국을 벨기에, 러시아에 이어 조 3위가 될 것으로 점쳤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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