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좋다” UEL 앞둔 ‘부주장’ 매디슨, “긍정적 요소 퍼뜨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현우 2025. 3. 12.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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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장' 제임스 매디슨이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긍정적인 분위기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에서 AZ 알크마르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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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현우]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이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긍정적인 분위기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에서 AZ 알크마르를 상대한다. 1차전은 알크마르가 1-0 승리를 가져갔다.


‘무관의 기운’을 끊어낼 마지막 대회다. 올 시즌 토트넘은 컵 대회에서는 모두 탈락의 고배를 마셨으며, 리그도 13위에 위치해 중위권으로 마감할 가능성이 높다. 우승 가능성이 남은 유일한 대회는 UEL이다. 1차전 한 골 차로 패하기는 했으나, 2차전은 홈에서도 열리며 연장전과 승부차기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희망은 남아있다.


매디슨은 알크마르전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나는 컨디션이 꽤 좋고, 몸 상태도 날카롭다고 느낀다. 목요일 경기와 그 이후의 일정이 기대된다. 시즌을 특별하게 마무리하고 싶고, 개인적으로도 강한 모습으로 시즌을 끝내고 싶다. 부정적인 면과 리그 순위에 대한 비관적인 분위기에 집중하기보다는 긍정적인 요소를 찾아 드레싱룸 안에서도 그런 분위기를 퍼뜨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매디슨은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무대 뒤에서 얼마나 노력하고 발전하려고 애쓰는지, 얼마나 열심히 훈련하는지다. 하지만 비판하고 평가하는 건 너무나 쉬운 일이다. 오늘 훈련에서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수준이었고,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뛰었다. 본머스전 비겼기 때문에 선수들은 만족하지 못했다. 리그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둘 때, 그것이 우리에게도 얼마나 큰 상처가 되는지 사람들은 보지 못한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매디슨은 알크마르전의 중요성과 함께 팬들의 응원을 촉구했다. 그는 “이 경기가 우리에게, 팬들에게, 모두에게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다. 우리는 같은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 1차전 경기력이 분명히 충분하지 않았다. 원하는 방식으로 플레이하기 힘든 어려운 환경과 힘든 경기장이었다. 하지만 점수 차는 단 한 골이다. 이제 그들이 우리 홈에 와야 하고, 팬들이 우리를 응원해 경기장을 흔들어준다면, 원하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을 거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현우 nowcow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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