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3연승 질주' LG 조상현 감독이 꼽은 승리의 원동력

김아람 2024. 12. 1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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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존과 리바운드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마레이와 타마요가 공격 리바운드를 압도적으로 잡아줬다" 창원 LG는 1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90-76으로 승리했다.

  연이어 "페인트 존과 리바운드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마레이와 타마요가 공격 리바운드를 압도적으로 잡아줬다. 공격 기회도 우리가 더 많았다"라며 승리의 원동력으로 인사이드 우위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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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존과 리바운드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마레이와 타마요가 공격 리바운드를 압도적으로 잡아줬다"

 

창원 LG는 1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90-76으로 승리했다.

 

1쿼터를 27-21로 마친 LG는 2쿼터부터 계속해 달아나면서 비교적 손쉽게 승기를 잡았다. 

 

아셈 마레이(23점 16리바운드 3스틸 2어시스트)와 칼 타마요(3점슛 1개 포함 17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더블더블을 작성한 가운데, 허일영(3점슛 2개 포함 10점)과 유기상(3점슛 2개 포함 8점 4어시스트), 양준석(3점슛 1개 포함 8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등도 승리를 뒷받침했다. 

 

경기를 마친 조상현 감독은 "최근 삼성의 경기력이 좋았다. (저스틴) 구탕과 (이)정현이에서 파생되는 부분은 어느 정도 (득점을) 내주고, 다른 부분에서 잡으려고 했다. 그런 수비가 잘됐다"라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연이어 "페인트 존과 리바운드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마레이와 타마요가 공격 리바운드를 압도적으로 잡아줬다. 공격 기회도 우리가 더 많았다"라며 승리의 원동력으로 인사이드 우위를 꼽았다. 

 

그러나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조 감독은 "트랩이 어느 쪽에서 어떻게 오는지 등을 보면서 포메이션을 계속 잡아주고 있지만, 말보단 직접 해봐야 한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연습해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활약한 타마요에 관해선 "미팅 때 많은 걸 주문한다. 세세하게 지적해도 다 받아들인다. 어떻게든 팀의 시스템에 들어오려는 자세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유)기상이 말로는 영상도 많이 보고, 질문도 많다고 하더라. 긍정적인 모습으로 팀에 녹아들고 있다. 3년 전부터 계속 봐왔던 선수다. 좀 더 좋은 퍼포먼스가 나올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삼성 김효범 감독은 "체력 관리를 잘해주려고 했는데, 쉽지 않은 일정이다. 이유로 만들고 싶지 않았지만, 발이 안 떨어지긴 하더라. 제공권에서 너무 많이 밀려서 승부가 갈라지지 않았나 한다"고 총평했다. 

 

덧붙여 "마레이의 공수 밸런스가 너무 좋다. (부상) 이전의 마레이로 돌아온 것 같다. 앞으로도 견제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이날 경기에서) 공격 리바운드 20개를 뺏겼다. 이길 수 없는 경기를 한 거다"라며 제공권 참패를 아쉬워했다. 

 

저스틴 구탕에 관해선 "2대2보다는 1대1에 장점이 있다. 오프 더 볼에서 컷인 등 에너지가 좋은 선수다. 우리 팀에 그런 부분을 채워주고 있고, 벤치에서도 (에너지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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