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림 핵심 되고파' 황희찬 동료 쿠냐, 맨유행 마음 굳혔나... 이적 합의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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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보강이 시급한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울버햄턴원더러스의 마테우스 쿠냐 영입에 근접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2일(한국시간) "맨유는 울버햄턴 공격수 쿠냐와 이적 합의에 한걸음 가까워졌다"라며 "6250만 파운드(약 1,188억 원)의 바이아웃을 PSR(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정)에 따라 여유가 있는 다음달까지 마련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울버햄턴의 에이스이자,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인 쿠냐 영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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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공격수 보강이 시급한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울버햄턴원더러스의 마테우스 쿠냐 영입에 근접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2일(한국시간) "맨유는 울버햄턴 공격수 쿠냐와 이적 합의에 한걸음 가까워졌다"라며 "6250만 파운드(약 1,188억 원)의 바이아웃을 PSR(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정)에 따라 여유가 있는 다음달까지 마련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최전방 공격수들의 심각한 결정력으로 홍역을 치렀다. 천 억이 넘게 주고 데려온 라스무스 호일룬은 이번 시즌 리그 3골에 그쳤고 올 시즌 데려온 조슈아 지르크지도 적응에 문제를 겪었다. 나폴리 이적설을 뒤로하고 잔류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도 만족할만한 득점력은 보여주지 못했다. 맨유 선배이자 레전드인 로이 킨도 "선수들이 얼마나 형편없는지 보고 충격 받았을 것"이라며 후뱅 아모림 감독의 지도력보다는 선수들의 기량 문제를 꼽았다.
맨유는 곧바로 보강에 나섰다. 울버햄턴의 에이스이자,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인 쿠냐 영입에 착수했다. 쿠냐는 지난 시즌 12골에 이어 올 시즌 14골을 넣으며 결정력을 보여줬고, 왕성한 활동량과 브라질리언다운 테크닉도 갖춘 공격수다.
쿠냐는 앞서 아스널의 관심을 받았고, 뉴캐슬유나이티드도 군침을 흘리고 있다. 하지만 후뱅 아모림 맨유 감독 하에서 핵심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전망에 조금 더 맨유행을 선호하는 듯 보인다. 아모림 감독은 쿠냐의 다재다능함과 골 결정력을 칭찬한 바 있고, 지난 주말 열린 울버햄턴전에서도 쿠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맨유는 그동안 검증되지 않은 공격수를 큰 돈을 주고 데려왔다. 안토니와 호일룬 등이 그런 케이스다. 그러나 쿠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2년 넘게 활약했기에 이번 '빅딜'의 성격은 약간 다르다.
맨유는 쿠냐뿐 아니라 이브위치타운의 리암 델랍,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 등 여러 후보들을 지켜보고 있다. 그러나 재정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PSR을 준수하며 여러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유럽 대항전 출전과 선수 매출이 중요하다. 마커스 래시퍼드, 안토니, 제이든 산초 등 이미 팀 전력외로 뽑힌 선수들을 정리해 자금을 모아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울버햄턴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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