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 도전' 바르사 겹경사! 6년 전에 팔았던 유망주 이적으로 '139억' 꿀꺽

윤효용 기자 2025. 4. 2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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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클레르 토디보(OGC니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장 클레어 토디보의 웨스트햄유나이티드 완전이적으로 예상치 못한 수익을 올리게 됐다.


웨스트햄은 지난 여름 임대로 영입한 토디보를 OGC니스로부터 완전 영입한다. 임대 이적 조건으로 포함됐던 완전 이적 조항 조건이 충족되면서 이적이 이루어지게 됐다. 이적료는 4,200만 유로(약 688억 원)로 적지 않다. 


토디보는 한때 바르셀로나 간판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던 수비수다. 2019년 20세에 바르셀로나에서 이적한 뒤 샬케04, 벤피카, 니스로 임대를 다녔다. 이중 기량이 만개한 팀은 니스였다. '제2의 바란'으로 불릴 정도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후방 커버 능력이 뛰어나다. 바르셀로나 출신인 만큼 공을 다루는 기술도 수준급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토트넘홋스퍼와 연결되다가 웨스트햄에 둥지를 틀게 됐다. 시즌 초반 적응 기간이 필요했지만 이번 시즌 컵 대회를 포함한 모든 대회에서 25경기를 뛰며 자리를 잡았다. 이제 다음 시즌도 웨스트햄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주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 게티이미지코리아

토디보의 이적으로 웃고 있는 또 하나의 구단은 친정팀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는 토디보를 내보낼 당시 셀온 조항을 붙여 미래의 이적에 대비했는데, 이것이 이번 이적으로 발동되게 됐다. 스페인 '스포르트' 등 다수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토디보 이적료의 20%로 약 850만 유로(약 139억 원)의 수령하게 된다. 이는 2021년 6월 토디보를 팔 당시 받았던 이적료와 비슷한 금액이다. 


바르셀로나에는 겹경사다. 바르셀로나는 최근까지 좋지 못한 재정 상황으로 허덕이고 있었다. 고액 주급자들과 재계약을 맺으며 주급을 깎고, 구단의 유, 무형 자산을 판매해 자금을 어렵게 확보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연달아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숨통이 트였다. 스페인 수페르코파와 코파 델 레이를 우승했고, 리그에서도 레알마드리드에 승점 4점 앞선 상황이라 우승이 유력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준결승에 올라 있다. 여기에 기대도 안했던 토디보 이적 수입이 추가된 건 분명 희소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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