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너스 군단의 잠실 폭격쇼’ 소노, SK 잡고 연승… 전구단 상대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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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가 SK를 제압, 연승가도를 달렸다.
고양 소노는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프로농구 서울 SK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96-71로 크게 승리했다.
소노의 시즌 첫 SK 상대 승리를 알리는 쐐기포였다.
적지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긴 소노는 8일, 창원 LG를 상대로 정규리그 최종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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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는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프로농구 서울 SK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96-71로 크게 승리했다.
9위 소노는 2연승을 기록, 시즌 전적 18승 35패가 됐다. 8위 부산 KCC와의 격차는 0.5경기다. 나아가 올 시즌 SK 상대 맞대결 첫 승을 수확, 뒤늦은 전구단 상대 승리까지 챙겼다.
이정현(34점 5어시스트 3점슛 8개)이 전반전에만 25점을 쏟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케빈 켐바오(22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역시 다재다능함을 뽐내며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1위 SK는 3연패에 빠졌다. 시즌 전적은 40승 13패다. 안영준과 자밀 워니가 32점을 합작했으나, 경기 내내 소노의 화력에 밀리며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시점이기에 큰 타격은 없지만, 전반전에만 63점을 내준 낮은 집중력은 플레이오프를 앞둔 시점에서 큰 숙제로 남게 됐다.
시즌 SK 상대 5전 전패. 경기 전 김태술 감독은 “1번은 이겨야한다”라며 맞대결 첫 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완벽했던 전반전, 3쿼터라고 하여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워니와 안영준에게 도합 11점을 내주긴 했으나, 이는 큰 문제가 아니었다. 이정현이 다시 한번 3점슛을 꽂았고, 켐바오는 6점을 추가하며 개인 20점째를 기록지에 새겼다. 쿼터 종료 2분 5초 전에는 정성조까지 돌파로 첫 득점을 올렸다. 좋은 흐름을 계속해서 가져간 결과, 소노는 81-60으로 20점의 격차를 유지한 채 3쿼터를 마쳤다.
적지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긴 소노는 8일, 창원 LG를 상대로 정규리그 최종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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