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V리그 시상식 14일 개최…은퇴 김연경 여주인공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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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나는 '배구 여제' 김연경(37·흥국생명)이 14일 열리는 프로배구 V리그 시상식의 여주인공으로 대미를 장식할 전망이다.
시상식의 최대 관심은 김연경이 은퇴 시즌 마지막 무대인 시상식에서 여자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등극으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지 여부다.
김연경은 정규리그 MVP 외에 한국배구연맹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뽑는 여자부 역대 베스트 7은 물론 올 시즌 베스트 7에 아웃사이드 히터로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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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이번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나는 '배구 여제' 김연경(37·흥국생명)이 14일 열리는 프로배구 V리그 시상식의 여주인공으로 대미를 장식할 전망이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4일 오후 4시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2024-2025 V리그 시상식을 개최한다.
시상식의 최대 관심은 김연경이 은퇴 시즌 마지막 무대인 시상식에서 여자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등극으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지 여부다.
지금으로선 김연경이 3년 연속이자 자신의 7번째 정규리그 MVP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김연경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득점 7위(585점), 공격 종합 2위(46.03%), 서브 8위(세트당 0.230), 리시브 효율 2위(41.22%)에 오르는 등 공수에서 맹활하며 소속팀 흥국생명의 정규리그 1위에 앞장섰다.
정규리그 MVP를 뽑은 취재 기자단 투표는 지난 달 완료된 가운데 김연경은 지난 시즌에도 정규리그 2위,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도 현대건설의 통합우승을 이끈 양효진을 제치고 MVP 영예를 안았다.
김연경은 정관장과 챔프전에서 최종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이끌고 만장일치로 챔프전 MVP로 뽑혔기 때문에 정규리그 MVP까지 차지하면 18년 만의 통합 MVP로 은퇴 시즌을 마무리한다.
그는 정규리그 MVP 6차례, 챔프전 MVP 4차례 달성했지만, 통합 MVP는 2006-2007시즌이 마지막이었다.
김연경은 정규리그 MVP 외에 한국배구연맹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뽑는 여자부 역대 베스트 7은 물론 올 시즌 베스트 7에 아웃사이드 히터로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배구연맹이 프로배구 흥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김연경에게 주는 특별공로상은 이번 V리그 시상식이 아닌 별도 행사 때 수여할 예정이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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