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은단 '멀티비타민 올인원' 회수 조치… "요오드 과다 검출"
정인선 기자 2025. 4. 23. 20:32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고려은단의 '멀티비타민 올인원' 일부 제품이 기준치를 초과한 성분 검출로 인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회수 조치를 받았다.
22일 식약처에 따르면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7년 2월 10일로 표시된 1560㎎ 60정 제품으로, 바코드 번호는 '8809497531729'다.
해당 제품은 요오드 함량이 60마이크로 그램으로 표시됐으나, 실측 결과 129.6마이크로 그램이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표시 기준 허용 범위(표시량의 80-150%)를 넘어선 216%에 해당하는 것으로, 요오드는 과잉 섭취할 경우 갑상선 기능 이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제조사는 자체 전수조사를 통해 이 같은 문제를 확인한 뒤 식약처에 자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즉각 판매 중단 조치를 내리는 한편, "해당 제품을 보관 중일 경우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멀티비타민 올인원은 유재석을 광고 모델로 발탁해 홍보한 제품으로, 2022년 생산 실적 기준 국내 판매량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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