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TV토론… 이재명 "내란 진압"·김문수 "방탄 독재 저지"·이준석 "세대교체"

최다인 기자 2025. 5. 2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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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토론회에 참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왼쪽부터). 연합뉴스

주요 정당 대선 후보들이 치열한 신경전으로 마지막 TV 토론회의 포문을 열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7일 열린 정치 분야 TV토론회 모두 발언에서 "빛의 혁명으로 내란을 막아내고 내란 수괴를 탄핵했지만, 내란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빛의 혁명을 투표 혁명으로 완성해달라"고 말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세상에 많은 독재가 있지만, 주로 국민을 위해 독재를 한다고 한다. 그런데 범죄자가 자기를 방탄하기 위해 독재하는 '방탄 독재'는 처음 듣는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그간 주도적으로 추진해왔던 대법원장 탄핵안 등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빨간 윤석열'이 지나간 자리를 '파란 윤석열'로 다시 채울 수는 없다"며 "보름달은 저물고, 초승달은 차오른다. 정치교체·세대교체·시대교체를 동시에 이루겠다"고 했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쿠팡 물류센터 야간조에서 일하고, 집에 돌아와 씻지도 못한 채 다시 알바 앱을 켜야 하는 청년, 정치는 정작 이 청년의 편을 들어주지 않았다"며 "지친 어깨에 손을 얹고, '당신의 삶도 바뀔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사회, 내 편이 되어주는 정치, 제가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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