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이준석, 단일화 막판 신경전…3자 구도 굳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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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 사전투표를 앞두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간 보수 단일화 논의가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고 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한 호텔에서 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단일화에 대해서 여러 번 말씀을 드린 바가 있는데 개혁신당에서 단일화할 생각 없다는 입장을 밝힌다면 그 뜻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며 "단일화가 없더라도 3자 구도에서 김문수 후보가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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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자강론' 확산…"김문수 승리 확신"

6·3 대선 사전투표를 앞두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간 보수 단일화 논의가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고 있다. 이준석 후보가 연일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면서, 보수 진영 단일화가 무산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형국이다.
이 후보는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계엄에 책임이 있는 세력으로의 후보 단일화는 이번 선거에 없다. 끝까지 싸워 끝내 이기겠다"며 "이 반전의 역사 위에 제가 퍼스트 펭귄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전투표(29-30일) 전날인 28일이 사실상 단일화의 데드라인으로 간주되는 상황에서 완주 의지를 재차 다진 셈이다.
이 후보는 김 후보를 겨냥해 "단일화 이외에는 내세울 게 없는 후보"라며 "(국가 경영의) 비전이 없어 겨우 생각해낸 것이 '반이재명'이라는 기치 아래 역사 속으로 사라졌어야 할 이낙연, 전광훈 같은 이상한 재료를 모아다 잡탕밥을 만드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지지율 구도와 관련해서도 "고정표를 바탕으로 여론조사 최대치까지 올랐다가 이제 추락만 남은 김 후보가 있고, 추세로 밀고 올라가 끝내 이재명 후보를 뒤집을 에너지가 충분한 저 이준석이 있다"며 "국민의 선택은 분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준석만이 이재명을 잡을 수 있다는 판단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20·30세대에서 시작한 이 혁명의 바람은 놀라운 속도로 전 세대로 확장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제 더 이상 김문수 후보를 선택할 그 어떤 명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제는 국민 여러분이 대한민국을 위한 결단을 내려달라"며 "이준석인가, 이재명인가"라고 물었다.
이 후보가 거듭 단일화 가능성을 차단함에 따라 국민의힘에서도 '자강론'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대선의 3자 구도가 그대로 굳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한 호텔에서 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단일화에 대해서 여러 번 말씀을 드린 바가 있는데 개혁신당에서 단일화할 생각 없다는 입장을 밝힌다면 그 뜻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며 "단일화가 없더라도 3자 구도에서 김문수 후보가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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