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이강인, 시즌 6호 도움…PSG 30경기 무패 행진

김희국 기자 2025. 4. 2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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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한 이강인이 시즌 6호 도움으로 파리 생제르맹(PSG)의 무패 우승 도전에 힘을 보탰다.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이 23일(한국시간) 프랑스 낭트의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낭트와의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경기에서 볼을 컨트롤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PSG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낭트의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낭트와의 2024-20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지난 6일 28라운드에서 조기 우승을 확정한 PSG는 개막 30경기 연속 무패(24승 6무·승점 78)를 이어갔다. PSG는 남은 4경기에서 리그1 사상 최초의 무패 우승을 노린다.

이강인은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비티냐의 선제골을 도왔다. 0-0으로 맞선 전반 33분 우스만 뎀벨레의 패스를 이강인이 페널티지역 안 정면에서 이어받을 때 공이 살짝 튀어 올랐지만 어려운 자세에서 옆으로 연결했고, 비티냐가 쇄도하며 왼발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했다. 2월 24일 올랭피크 리옹과의 23라운드 원정 경기(3-2 승) 도움 이후 이강인이 두 달 만에 기록한 공격포인트이자 시즌 6호 도움이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1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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