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힘 경기도의원, 중학생들 상대로 ‘이준석 빼 닮은 성희롱’ 발언

김기성 기자 2025. 5. 30. 13: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소속 경기도의원이 길 가던 중학생들을 상대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이 후보의 아들을 비방하는 내용으로 성희롱 발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30일 경찰과 민주당 등의 말을 종합하면, 국민의힘 소속 이병길 경기도의회 의원이 지난 28일 오후 5시20분께 남양주시 도농중학교 앞 사거리에서 하교 중이던 중학교 3학년 여학생 4명에게 성희롱 발언을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이병길 경기도의회 의원이 하교 중이던 중학생들을 상대로 성희롱 발언을 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비방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의 일부. 더불어민주당 제공

국민의힘 소속 경기도의원이 길 가던 중학생들을 상대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이 후보의 아들을 비방하는 내용으로 성희롱 발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30일 경찰과 민주당 등의 말을 종합하면, 국민의힘 소속 이병길 경기도의회 의원이 지난 28일 오후 5시20분께 남양주시 도농중학교 앞 사거리에서 하교 중이던 중학교 3학년 여학생 4명에게 성희롱 발언을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의원은 이날 학생들에게 “이재명 아들이 무슨 얘기 했는지 알아? 어떤 연예인 성희롱…중요부위…(중략) 아부지랑 똑같아”라며 성희롱과 허위사실을 담은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의 발언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지난 27일 3차 대선 토론회에서 발언해 물의를 빚은 내용과 거의 비슷하다.

이에 한 피해 학생의 아버지는 아이들이 촬영해 갖고 있던 동영상을 확보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어 민주당 사무실에 이런 사실을 전달했고 해당 선거운동원은 이 의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을 접수한 경기도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이 의원을 불러 사실 관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한겨레와의 전화통화에서 “모든 상황은 경찰에서 조사 중”이라며 “별도로 해명 등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